SEATTLE/워싱턴주

워싱턴주의 역사 9 - 노동운동 및 경제의 둔화

우리별3호 2006. 2. 12. 11:10

 
9. 노동운동 및 경제의 둔화
 
1900년대부터 워싱턴주는 노동 운동이 주 전체를 휩쓸게 되었는데 당시 AFL이나 IWW 등의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First Work War가 주를 강타했을 때도 경제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또다른 열기가 발생하였는데 당시 항공기 제조회사들은 전투기 등의 비행기의 제조에 알맞은 목재를 구하기 위하여 삼림을 조사하고 있었다. 주의 인구는 1920년대 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워싱턴주는 경제적, 정치적인 자립의 길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1890년대 말까지 배의 건조 일정이 꽉 짜여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양길에 접어 들고 있었고 1920년대 초에 농산물시장의 붕괴로 인하여 지역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무궁무진한 숲에 대한 벌목작업도 결국 점차로 목재 운송비가 증가하게 되어 어려워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이익의 감소를 보충할 만한 다른 큰 사업이 없었으며, 세계대전 이후로는 선박건조량도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1919년에 여러명이 사망하고 천여명이 투옥되는 파업 및 폭동이 워싱턴 주에 있었고 이후 선박건조사업장이 문을 닫게 되었다. 1920년대에 들면서 노동운동은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으나 1929-1940년 사이의 경제공황이전 이미 몇 년동안 워싱턴주는 실업자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는 정치적 사회적인 불안정을 낳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