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적표

컨슈머 리포트의 구매가이드 2006 에 자동차 테스트 성적표가 자세히 나와 있읍니다.

추천 차량은 고장률이 낮고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그대로 올릴수는 없고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읍니다.

 

1. 추천차량 (평균이상의 품질의 차량)

 

간단히 말하여 일본차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야되는 차 리스트가 장황하게 나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일본차 전부입니다.

 

가.  도요다 전모델

나.  혼다 유명모델 : 어코드,시빅, CR-V, 오디세이

다.  렉서스 GX470을 제외한 모델

라.  아큐라의 Integra, MDX,RL, RSX, TL

마.  닛산의 알티마, 맥시마, 패스파인더

바.  수바루의 포레스터, 임프렌자, 레가시, 아웃백

사.  인피니티의 G20, I30, I35, Q45, QX4

 

등과 마쯔다의 몇개 모델이 다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차는 없읍니다.

 

2. 비추천차량 (평균 미만의차량)

 

이것도 뚜렷한 국가별 성향을 보이는데 시보레와 지엠의 미국산 차량, 그리고 요즈음 독일에서도 평판이 하락세인 벤츠 유명 모델들 그리고 폭스바겐의 3개 모델, BMW 의 한가지 시리즈 등입니다.  여기에 닷지 그랜드 카라반 모델과, 포드윈드스타도 포함되어 있읍니다.

 

결론은 미국차와 유명 유럽차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얼마전에 신문 기사에서도 보았지만 BMW의 약진과 벤츠의 하락세가 눈에 띱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도 한국 차량은 끼여있지 않읍니다. 테스트 차량에는 분명 한국 차량들이 끼여 있는데 추천과 비추천의 어디에도 없읍니다.

 

결론은 한국차량이 이제는 중간은 간다는 것입니다.

 

좀 두리뭉실하게 본다면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되겠읍니다.

일본차들이 품질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미국 및 유럽의 우수모델들과 한국차들이 중간정도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통의 미국차량과 유럽차량들은 평균이하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차량들이 더 이상 하위 그룹에 속해있지 않고 적어도 평균적인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는데서 자부심을 가질 만하고 앞으로 알라바마에 있는 미국 공장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테스트에 포함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당연히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들에 국한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