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면 마땅히 할일이 없읍니다.
여름에는 주위의 파크에도 자주 가곤했는데 요즈음은 흐리고 땅이 축축하여 그것마저도 못가게되는군요.
혹시 안가보셨다면 포틀랜드에 있는 OMSI (Oregon Museum of Science & Industry)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애틀이나 밴쿠버의 과학관보다 잘되어 있고 특히 잠수함 투어가 있읍니다. 물론 옛날에 퇴역한 것이고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군사용 잠수함에 들어가 본것이 그때 처음이였고 (당연히 제주도의 관광 잠수함하고는 판이하게 다르지요), 또 퇴역한 해군 군인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개인적으론 색다른 경험이었고 가족들끼리 가서 하루정도 즐길만한 곳이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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