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숙박 예약시 유의할 점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호텔이나 큰 체인의 경우는 제외하고 그밖의 개인이 운영하는 모텔,인,빌라,콘도등에 숙박할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들이 있었읍니다.
1. 체크인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다보면 해당 모텔의 체크인 시간이 나와 있고 늦은 시간에 체크인 할 경우 해당 업소로 미리 연락을 해달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때는 반드시 전화를 하여 확인을 하고 출발하여야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호텔의 경우는 이런 일이 없지만 미국,캐나다 여행시에는 호텔보다 인이나 모텔, 콘도 같은 데가 가격도 싸고 더 편리한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그런데 이런 숙박업소의 경우 전국적인 체인이 아닌 소규모로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에는 특히 관광지의 경우 오피스에 사람이 24시간 있지 않은 경우가 흔히 있읍니다. 즉 receptionist가 오피스내에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때만 체크인을 하라는 것이지요.
체크인이 늦으면 오피스가 닫혀있고 아무도 없는 곳도 있읍니다. 이럴때는 최악의 경우 문앞까지 가서 황당한 일을 당할수가 있읍니다.
2. 락 박스 확인
물론 이런 경우라도 대부분은 오피스 안이나 밖에 있는 열쇠함(락박스)안에 손님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넣어두고 있고 이를 열어보면 자신이 들어가야할 방의 열쇠가 들어 있읍니다.
3. 액세스 코드
그런데 이때 오피스 밖이나 안에 열쇠함이 노출되어 그냥 아무나 접근하여 열쇠를 가져갈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도 있고 또 열쇠함을 열기 위한 코드가 필요하거나 오피스가 잠겨있고 그 문을 열기위해서는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야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이런 경우는 전화로 물어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읍니다. 즉 홈페이지 같은데 이런 잠금장치의 번호를 올려 놓을 리가 만무하지요. 즉 게스트들이 전화하면 이때만 가르쳐 줍니다.
4. 객실과 오피스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지만 오피스와 객실이 10마일이나 떨여져 있는 경우를 보았읍니다. 올랜도에서 숙박할때 Magical memories villa라는 곳에 있었는데 빌라 자체는 매우 훌륭했읍니다. 두집이 같이 갔는데 방세개에 욕실 2개 넓은 거실과 거의 완벽한 주방, 큰 냉장고에 세탁기와 드라이어가 있어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더 좋더군요. 가격도 하루 100불로 두집이 같이 갔으니 50불씩 냈읍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오피스와 객실이 10마일 이상 떨어져 있더군요 다소 황당했읍니다. 특히 플로리다법(?)에 따라 숙박한 사람은 반드시 24시간내에 오피스에 와서 얼굴을 보여야만 하므로 낮에 체크인한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늦은 체크인을 한 경우는 다음날 또 오피스에 와야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숙박 예약시 다음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체크인 시간
2. 체크인 시간이외에 체크인을 해야할 경우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하는가?
3. 이때 방열쇠를 얻기 위하여 알아야할 코드가 있는가?
황당한 것은 코드가 필요한데도 물어보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한심한 직원도 있읍니다.
따라서 필요하면 말을 했겠지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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