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그럴수 있는 곳이 없읍니다.
심지어 오리건주 남쪽까지 가도 해수욕을 즐길만한 한국인은 거의 없읍니다.
워싱턴주, 오리건주도 여름에는 기온이 30도 까지 올라가는데 해수욕을 할수없는 이유는 물이 차기 때문입니다. 한여름 찌는 듯한 백사장에서도 물에 들어가면 완전히 얼음물을 연상케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 서부 연안의 해류는 기본적으로 한류이기 때문입니다. 태평양의 조류는 북위에서는 시계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즉 미국의 서부연안에서는 주로 북쪽에서 내려오는 북태평양조류- 캘리포니아 조류이거나 아니면 북쪽에서는 알래스카 조류의 일부로 모두 찬 바닷물입니다.
반대로 동부연안에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난류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 에서도 서부해안이 더 시원하고 동부는 덥고 습합니다. 따라서 기온의 분포를 보면 미국 전역이 다 더워도 서부해안만 시원한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해류의 영향인것 같읍니다.
따라서 캘리포니아 북부까지도 해수욕을 여유있게 즐길만한 곳이 없으며 달달 떨면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샌프란시스코도 물이 매우 찹니다.)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멕시코 가까이 가거나 아니면 플로리다로 여행가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같읍니다. 플로리다는 멀어서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으나 의외로 싼 팩키지가 많아 생각해 볼만 합니다.
'SEATTLE > 지역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성으로 지구를 관찰하자 (0) | 2005.12.06 |
---|---|
위성으로 시애틀을 살펴보자 (0) | 2005.12.04 |
귀찮은 광고전화 대응법 (0) | 2005.10.14 |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0) | 2005.10.14 |
신용카드 사고 (0) | 2005.08.17 |
시애틀 주변의 살기 좋은 지역 (0) | 2005.08.02 |
Bellevue 지역 고등학교 (0) | 2005.07.21 |
치과보험 가입시 유의점과 멤버쉽 프로그램 (0) | 2005.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