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al Memories in Seattle

대량 멸종

멸종은 생물이 지구상에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현재도 진행중에 있다. 인간도 언젠가는 멸종할 것이며 또 새로운 종도 나타날 것이다. 멸종은 배경멸종(background extinction)과 대멸종(mass extinction) 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배경멸종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대략 100만년에 5-10% 의 종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1. 대멸종의 특징

대멸종은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멸종 사건을 말하는데 대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30% 이상의 종(species) 소멸과 10% 이상의 과(family) 소멸이 나타난다.

2. 육지와 해양 모두에서 나타난다.

3. 생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즉 특정한 계(kingdom)에 국한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또한 특정한 크기의 생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4.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발생하였고 몇가지 소수의 원인이 공통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멸종이 나타났다.

2. 현생대의 5대 멸종 사건

상기 대멸종 중 데본기와 트라이아스기 말에 발생한 대멸종은 다른 멸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천천히 일어 났고 페름기 말 멸종은 대멸종중 가장 그 규모가 크게 일어 있다.  멸종 원인중 페름기말 멸종과 중생대말 멸종에 대해서는 비교적 확실하게 밝혀져 있으나 나머지 3가지의 대멸종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 외에도 최소한 17차례 이상의 소규모 대량 멸종이 일어 났었는데 대체로 10% 정도의 과 소멸과 20-30% 정도의 종 소멸이 일어났다.

3. 멸종의 주기설

지금까지 지구상에 나타났던 생물의 99%는 멸종하였으며, 멸종의 주기성에 관해서도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2600만년 주기설, 6200만년 주기설, 2100만년 주기설등이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설은 아니다.

라우프와 셉코스키등이 2600만년 주기설을 주장하였는데, 이러한 주기는 지구외적인 문제로 천문학적인 원인에 기인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이후 연구자들에 의하여 네메시스라는 태양 자매별의 편심 궤도, 은하면의 기울기, 태양계 명왕성 이후의 신비의 행성 X의 효과등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는 이러한 가설 등이주목을 받았고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에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고, 멸종의 횟수도 연구자들마다 다르게 판단되는등의 문제로 점차 논란에서 제외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뉴욕대학 연구팀이 다시 지구가 은하면을 지나는 주기와 멸종의 주기가 일치한다고 과거의 주장을 반복하였는데,  은하면에 구성되어 있는 암흑물질이 혜성의 공전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구핵과도 반응하여 온도를 수백도 이상끌어 올리며 이에 따라 지구의 지각운동, 화산대활동, 기후에 영향을 미치면서 멸종이 나타난다고 하여 다시 이러한 2600-300만년 주기설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참고글

1. 공룡의 멸종 : http://mmemories.tistory.com/252

Written by Daum '우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