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허사장은 26일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사고는 무슨‥. 사람이 다쳤습니까? 좀 이상 신호가 들어오니까 그걸 점검하고 다시 출발한 건데 그걸 가지고 무슨 큰일 난 것 같이‥. 어디까지나 작은 고장인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2011년 2월 28일자 조선일보기사, 연합뉴스제공)
이 기사에는 '2월 25일 오전에 서울로 향하던 KTX 106호 열차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부근에서 열 감지센서 오작동으로 멈춰 서며 40여 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이달에만 4차례나 크고 작은 KTX 고장.사고가 잇따랐다.' 고 보도하였고 26일 오전에는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산천 354호 열차가 김천 구미역 인근에서 기관 출력 이상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대전역에 예정시각보다 26분 지연 도착하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실 기사에는 안나왔지만 그 다음날인 2월 27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도 김천 구미 역 인근에서 기관출력이상이 생겨 서행하고 열차내 전등이 모두 꺼졌다가 다시 켜졌었다. 당연히 이때도 15분이상 대전역에 지연 도착하였다.
즉 신문기사를 통하여 보도되지 않은 사고도 있으니, 도대체 얼마나 자주 사고가 잇따르는지 알 수 없다.
코레일 허사장은 상당히 대범한 사람인가보다. 이러한 분들은 자신의 성격에 맞는, 그 사람이 잘 할수 있는 다른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언하건데 그 일은 분명히 안전과 관련된 일은 아닐 것이다.
지나치게 대범하신 분들이 다수의 안전과 관련된 일을 맡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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