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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2 플랜트로닉스 블루투스 헤드셋 3종 사용기
헤드셋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어셋이다. 귀에만 걸치고 머리에 착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그러나 보통 소리의 입출력(마이크와 스피커)이 모두 있는 것은 다 헤드셋으로 불리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뭐 이건 확실한 정보는 아니므로 귀담아 듣지 마시도록..

블루투스 헤드셋의 애용자로서 5년전부터 모토롤라, 삼성, 자브라등의 것들을 사용해보다가 최근 1-2년 전부터는 개인적으로 플랜트로닉스 것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925, 975 를 사용해보았고 최근에 1100 Savor을 구입하였다.


 

Discovery 925
 

Discovery 975
 

M1100 Savor

이 모델들의 공통점은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에 지장이  없고 가볍다는 것이다.

먼저 925를 처음 구입하였는데 이유는 매우 가볍고 디자인이 훌륭해보였기 때문이었다. 내가 구입한 것은 금색이었는데 975와 같이 보관케이스가 있으며 보관케이스는 보관및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보관케이스에 배터리가 들어있어 케이스에 보관만 하면 그동안 충전이 된다. 물론 보관케이스의 배터리도 다 떨어지면 충전해줘야한다. 그러나 몇번정도는 이것이 충전기 역할을 하므로 여행시에는 매우 편리하다.

너무 가벼워 착용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고 외적으로도 세련되 보였다.  얼마전에 분실을 하여 현재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잘 사용했던 녀석이다.


위 사진은 플랜트로닉스 디스커버리 925  에 있는 사진에서 따온 것이다.
 
한가지 흠이 있었다면 오래 사용한 후에는 이어팁이 헐렁해져 블루투스와 고정이 안되고 헛돌아 착용시 고정된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925 끝의 뾰족한 부분이 직하방을 가리키기 일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도 이어팁을 끼우는 블루투스 부분에 작은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 도톰하게 만든 다음 이어팁을 고정하여 큰 문제는 없었다.

예상외로 배터리가 오래가고 대기시간도 길어 사용시 불편함이 없었고, 옴니아, 갤럭시등의 휴대폰과 연결도 잘되었으며 소리도 깔끔하게 들려 매우 잘 사용하던 것이었다.

다음에는 975를 구입하였는데 이것은 925와는 달리 보관케이스에도 그림과 같이 배터리 미터가 있어 남은 용량을 확인하기가 더 쉬었고 디자인이 달랐다.

(플랜트로닉스 975페이지)


925보다 편리한 점도 있었으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통화버튼이 핀처럼 생겨있어 그 부분이 네모나게 편평한 925보다는 누를 때 약간 불편함이 있다.  그외에는 925와 일반 사용시에는 거의 비슷하였다. 이것은 현재도 잘 사용하고 있다.

925를 잃어버리고 나서 새로 구입한 것이 M1100 Savor 인데 이놈도 물건이다.

(플랜트로닉스 M1100페이지)

925와 975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이 있었다면 귀걸이가 없어 좋은 점도 있었지만 때로는(실외에서 활동시) 쉽게 빠져 불편할 때도 있었다는 것이다.  활동이 많은 상태에서는 귀걸이가 있는 것이 좋기는 할텐데 그러면 대신 안경착용자가 불편할 수도 있고 귀가 아플 수도 있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형태인데 다행히 이 모델은 투명한 귀걸이 부분을 사용할 수도 있고 떼어 놓고 사용을 안할 수도 있게 만든 모델이였기 때문이 구입하였다.

귀걸이 부분을 장착, 탈착 할 수도 있어 매우 편리하였다.  925나 975보다 휴대전화와 연결되는 시간이 매우 빠르며 925/975는 통화버튼을 길게 눌러 온오프를 하는데 이것은 전원스위치가 따로 있어 금방 켜지고 꺼져 매우 편리했다. 별것 아닌 듯도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하다.

또 925/975는 전원을 키고 추후 다시 통화버튼을 한번 눌러줘야 휴대전화와 연결이 될때가 많았는데 이것은 전원만 켜면 백발백중 바로 자동으로 연결이되고 연결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들린다. 연결되는 속도가 925/975보다 눈에 띠게 빨랐다.

또한 귀걸이가 있어 잘못하여 탈착되는 경우도 없고 착용감도 좋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925/975 가 좋지만 1100이 성능은 더 좋게 느껴진다.  단 체감상 배터리 사용시간이 925/975보다 짧은 것 같다. 메시지는 통화가능시간이 3시간, 4시간등으로 메시지가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짧다. 이것은 이 모델 전체가 그런지 내 것만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또한 925/975와 같은 배터리 케이스가 없는 것이 단점이다.

상기 3가지 모델은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하고 통화음질이 뛰어나 나에게는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모델들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 평점 :
(1) Discovery 925
평점 :  ★★★★★★★★☆☆(8/10)
장점 : 디자인 Good!, 착용감이 좋고 가볍다. 충전겸용 보관케이스
단점 : 이어팁이 헐거워질 수 있다.

(2) Discovery 975
평점 : ★★★★★★★★☆☆ (8/10)
장점 : 수려한 디자인, 좋은 착용감, 편리한 보관케이스 기능
단점 : 925에 비하여 통화버튼이 925보다는 살짝 불편.

(3) M1100 Savor
평점 : ★★★★★★★★☆☆ (8/10)
장점 : 전원버튼의 존재, 편리하고 쉬운 연결성, 탈부착 가능한 귀걸이, 우수한 소음차단기능
단점 : 보관용 배터리 케이스가 없음, 배터리 시간이 975보다 짧게 느껴짐(배터리케이스가 없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을 가능성도 있음)

Written by Daum '우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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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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