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비의 아크로밧이나 포토샵은 일반인들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이지만 그동안 아도비는 무식하게(?) 비싼 가격으로 착하고 선량한 지구촌 가족들을 불법 사용자로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그게 너무 심했다 싶었는지 현재 350만원에 상당하는 Adobe Creative Suite 5 Design Premium을 16만원이라는 거져(?)에 내놓았다.  바로 Teacher & Student edition 인데 아카데미 버전보다도 더 저렴하고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단 신분을 증명해야한다.

구입하면 상자에 다음이 글귀가 보인다.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자격을 증명하지 못하면 망한다. 조심해야한다!
사실 조심해야 할 것도 없다.  대한민국에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20대 까지의 젊은이 중에서 학생아닌 사람이 더 적을 것 같다.

어쨌던 구입하려면 다음을 잘 읽어보아야 한다.

<등록법>
구입후 상자 옆면에 있는 Product Number 와 상자를 뜯으면 나오는 쿠폰코드, 그리고 학생증 또는 교사나 교수 신분증을 스캔하여 adobe@trans-cosmos.co.kr로 보내면 된다.  그런데 한가지 여기서 이상한 것이 있다. 팩키지를 뜯으면 일단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등록을 하려면 뜯어야만 한다. 뜯어서 시리얼을 신청했는데, 시리얼이 안오면 망한다. 그러니 확실히 등록 자격을 읽어보고 양심에 따라 구입하기 바란다. 

http://www.adobecreative.co.kr/edu/ 에 있는 시리얼 발급신청서를 영문으로 작성하여 같이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영문으로 작성한다고 하여 힘든 것 아니니 걱정할 필요없다.

그런데 신분증에 날짜가 오래되었거나 교사나 교수는 매년 신분증이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날짜가 오래되었으면 재직증명서를 같이 보내면 된다.

그러면 2-3일 후에 이메일로 시리얼이 오고 그것으로 인스톨하면 된다.

다들 큰 맘먹고 이 기회에 정품사용자가 되보자!

단 아크로밧이 9.x 버전으로 최신이 아닌 지난 버전이란 점이 아쉽다. 그러나 두대의 컴퓨터에 인스톨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두대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16만원도 적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분들은 도저히 지불하기 불가능한 돈도 아니며, 새버전이 나올 때마다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니니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끝.

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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