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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

SCIENCE 2012. 11. 12. 16:07

 

이론의 여지가 있으나 최근 까지의 지식을 종합해본다면

인류의 진화단계는 다음과 같다.

 

 사헬란트로푸스   (1) Sahelanthropus tchadensis

 연대가 600-700만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두발로 걸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뇌용적은 320-380 cc 정도 된다.

 아르디피테쿠스

 (2) Ardipithecus kadabba 

 (3) Ardipithecus ramidus

 뇌용적은 사헬란트로푸스와 유사한 수준이며, A. kadabba는 약 550만년전, A. ramidus는 약 450만년전에 존재.

 오스트랄로피테쿠스

 (4) Australopithecus anamensis 

 (5) Australopithecus afarensis

 뇌용적이 400-550cc 정도이며, 키는 1.2-1.4m 정도임. A. anamensis는 약 400만년전,  A. afarensis 평균 약 350만년전에 존재한 것으로 여겨진다.

 호모 하빌리스

 (6) Homo habilis

      (Homo rudolfensis ?)

 뇌용적은 500-600cc 정도로, 230-140만년전까지 존재함
 호모 에르가스터

 (7) Homo ergaster

      (Homo erectus ergaster ?)

 180-130만년전까지 존재하였고 뇌용적은 전기 700-900, 후기 900-1000cc 정도였으며, 키는 1.8까지로 현대인과 유사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8) Homo heidelbergensis

 60만년에서 40만년까지 존재함. 뇌용적은 1100-1400 cc 정도였으며, 키는 1.8m 정도임.

 호모 사피엔스  (9) Homo sapiens

 현대인류로 20만년전 쯤에 아프리카에서 진화됨. 10만년전과 5만년전쯤 두차례에 걸쳐 비교적 대규모로 아프리카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고 생각됨.

 

인류의 진화는 상기 표에서 차례대로 위에서 아래로 진화했다고 여겨진다. 네안데르탈인(Homo neanderthalensis, 40만년전-3만년전)은 하이델베르그인에서 갈라져 나와 멸종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의 유전적인 연구에 의하면 유럽과 아시아인의 게놈중 1-4% 가 크로마뇽인과의  혼혈에 의하여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유전되었다고 한다. 즉 크로마뇽인과 네안데르탈인이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 있었으므로 그러한 가능성이 시대적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일부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섞여 있기는 하지만 현생인류의 공통 조상은 17만년전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으며 5만9천년전쯤 아프리카에서 나와 이주하였다.)

 

여기에 명기되지 않은 다른 인류종들은 현대 인류까지의 라인상에 있지 않고 갈라져 중간에 끊어진 것으로 생각된다.(여기에는 Paranthropus aethiopicus, Paranthropus boisei, Paranthropus  robustus 와 같은 parathropys 속과 Australopithecus africanus[타웅아이], Homo neanderthalensis, Homo floresiensis등이 속한다. 즉 이들은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이 아니라 별도로 갈라져  나와 진화하다가 멸종한 것으로 생각된다. Orrorin tugenesis 도 있으나 이 종은 너무도 불확실하여 제외하였다. 또한 Paranthropus 속은 Australopithecus 속으로 넣어 Australopithecus boisei 와 같이 표기하기도 하는데 학계에서는 양쪽이 다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아주 최근에는 점차 Paranthropus로 구별하여 쓰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다. )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치 않은 것이 너무 많고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위의 표에서 Homo ergaster와 Homo erectus와의 관계가 아직 불확실한데 통상 아프리카에서 계속 남아 살았던 종을 H. ergaster라고 하며 H. erectus는 아프리카에서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나와 아프리카와는 별도로 진화하다가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북경원인, 자바원인이 바로 그것이며 인류의 H. neaderthalensis 와 같이 인류의 직계조상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2013년 현재까지도 H. habilis, H. rudolfensis, H. ergaster, H. erectus 간의 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향후 계속되는 연구로 그들 사이의 관계가 바뀔수도 있다.  심지어 이들이 하나의 종으로 밝혀질수도 있고 아니면 인류의 조상라인에서 H. habilis가 제외되고 H. rudolfensis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수도 있다. 또한 H. ergaster 또한 H. erectus의 subspecies로 H. erectus ergaster로 명명될수도 있는 등 상당히 불확실한 상태이다.

 

더 궁금한 사람은 다음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최초의 인류. 앤기번스 지음. 오숙은 옮김. 뿌리와 이파리. 2008.

2. 인터넷 사이트 http://www.becominghuman.org/

 

Written by Daum '우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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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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