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게임에 대한 중독 진단 코드 문제로 말이 많은데, 이것도 역시 파이가 줄어 들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과 이에 따른 과잉반응, 그리고 무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이런 부정적인 반응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잘못된 것이다.
1. 질병의 진단은 의사가 하는 것이지 일반인이나 다른 업계 종사자가 하는 것이 아니다.
알코올중독 진단을 주류업계에서 반대하고 진단 도입에 대해서 방해를 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넌센스다.
2. 알코올 중독진단이 주류업계에 타격을 주거나 주류 업계의 일자리를 감소시킨다는 소릴 들어 본 적이 없다.
3. 진단코드를 만든 것이지 게임하는 사람을 모두 게임중독자로 몰자는 것이 아니다.
4. 게임중독진단 가이드 라인들을 보면서 비웃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의사가 보라고 하는 것이지 일반인이 보라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이 옛날 의학 백과사전이나, 아니면 인터넷에 나와 있는 질병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 질병에 걸렸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훨씬 많은 사람이 그 질병에 해당된다고 느껴지는 것과 같다.
5.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빌미로 정부에서 중독세를 걷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난 중독세를 부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잘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은 세금 부과할 때나 불평해야지 그것 때문에 게임중독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6. 어떤 사람들은 의사의 밥그릇 키우기로 표현한 사람도 있다. 이것도 무지한 소리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질병에 대한 진단도 마찬가지이다. 그럼 의사의 밥그릇 확대가 두려워서 질병의 진단이나 절차를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할까? 밥그릇 지키기가 될까봐 의료정책에서 의사를 믿지 않고, 과학분야에서 과학자를 믿지 않고, 법률분야에서 법학자를 믿지 않으면? 그럼 어쩌려고 하는지? 뭐든지 우리나라에선 서민이나 노동자 농민에게 물어보고 해야되는가? 아니면 해당분야 전문지식이 없는 관련 공무원이 적당히 여론을 봐가며 임의로 정해야 하나?
내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게임중독 진단코드 도입에 목소리를 높여 반대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게임중독 진단 코드에 찬성하면 옳은 것인가?
아니다.
진단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에도 생각해봐야할 것이 있다. 즉 게임중독진단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일반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1. 일단 찬성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사람들과 유사하게 게임중독 진단코드 도입이 게임을 하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반영한다는 것이라는 아주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만약 게임 자체가 문제가 있고, 그게 나쁜 것이면 게임중독진단이 아니고 게임 자체를 막아야 한다. 게임중독 진단은 게임을 막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사실은 대부분) 청소년학대 부모들은 게임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어떻해든 게임을 못하게 할 구실을 만들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재 학부모들은 게임을 적당히 하게 하는 것보다 아이들한테 훨씬 나쁘게도 공부를 가지고 정신적인 학대를 일삼는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그게 아동 청소년 학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게 다 자식들을 위한 것인 줄로 착각하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나 게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게임중독진단 코드가 본인들의 견해를 지지하는 결과라고 해석하면 안된다.
일단 남이 뭘하는 모습(행태)가 꼴보기 싫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 게임중독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 기준 제안도 있는데, 초창기에는 인터넷과 인터넷 게임,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패키지 게임, 비디오 게임, 웹브라우징 등의 일반적인 정보검색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제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한동안 있었다.
게임중독 진단도 이제 사용해보기 시작하는 것이므로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경우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결국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진단기준을 맞추어 나가야 한다.
3. 또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만 가지고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용어를 잘 사용한다. 이면에는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다는 심적 배경도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메시지를 보내고 통화를 하고 쇼핑도 하고 이메일 체크도 하며 심지어 업무의 일부도 수행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각각 다른 기기를 사용하면 바람직한 것이고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면 스마트폰 중독이란 말인가?
즉 스마트폰 중독과 마찬가지로 게임중독도 단순히 많은 시간 동안 사용한다는 것은 중독이 아니다. 따라서 자의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시간동안 게임하는 것'을 게임 중독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중독진단코드 도입에 대하여 찬성하던 반대하던 입장에 관계없이 대체로 이에 대한 이해가 적고,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과 막연한 의심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
네이버 기사에 함부로 댓글 달고 맞지도 않은 소릴 올리는 사람들보다 WHO에서 생각이 없어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에 대한 중독 진단 코드 문제로 말이 많은데, 이것도 역시 파이가 줄어 들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과 이에 따른 과잉반응, 그리고 무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이런 부정적인 반응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잘못된 것이다.
1. 질병의 진단은 의사가 하는 것이지 일반인이나 다른 업계 종사자가 하는 것이 아니다.
알코올중독 진단을 주류업계에서 반대하고 진단 도입에 대해서 방해를 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넌센스다.
2. 알코올 중독진단이 주류업계에 타격을 주거나 주류 업계의 일자리를 감소시킨다는 소릴 들어 본 적이 없다.
3. 진단코드를 만든 것이지 게임하는 사람을 모두 게임중독자로 몰자는 것이 아니다.
4. 게임중독진단 가이드 라인들을 보면서 비웃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의사가 보라고 하는 것이지 일반인이 보라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이 옛날 의학 백과사전이나, 아니면 인터넷에 나와 있는 질병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 질병에 걸렸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훨씬 많은 사람이 그 질병에 해당된다고 느껴지는 것과 같다.
5.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빌미로 정부에서 중독세를 걷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난 중독세를 부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잘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은 세금 부과할 때나 불평해야지 그것 때문에 게임중독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6. 어떤 사람들은 의사의 밥그릇 키우기로 표현한 사람도 있다. 이것도 무지한 소리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질병에 대한 진단도 마찬가지이다. 그럼 의사의 밥그릇 확대가 두려워서 질병의 진단이나 절차를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할까? 밥그릇 지키기가 될까봐 의료정책에서 의사를 믿지 않고, 과학분야에서 과학자를 믿지 않고, 법률분야에서 법학자를 믿지 않으면? 그럼 어쩌려고 하는지? 뭐든지 우리나라에선 서민이나 노동자 농민에게 물어보고 해야되는가? 아니면 해당분야 전문지식이 없는 관련 공무원이 적당히 여론을 봐가며 임의로 정해야 하나?
내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게임중독 진단코드 도입에 목소리를 높여 반대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게임중독 진단 코드에 찬성하면 옳은 것인가?
아니다.
진단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에도 생각해봐야할 것이 있다. 즉 게임중독진단코드 도입에 찬성하는 일반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1. 일단 찬성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사람들과 유사하게 게임중독 진단코드 도입이 게임을 하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반영한다는 것이라는 아주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만약 게임 자체가 문제가 있고, 그게 나쁜 것이면 게임중독진단이 아니고 게임 자체를 막아야 한다. 게임중독 진단은 게임을 막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사실은 대부분) 청소년학대 부모들은 게임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어떻해든 게임을 못하게 할 구실을 만들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재 학부모들은 게임을 적당히 하게 하는 것보다 아이들한테 훨씬 나쁘게도 공부를 가지고 정신적인 학대를 일삼는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그게 아동 청소년 학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게 다 자식들을 위한 것인 줄로 착각하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나 게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게임중독진단 코드가 본인들의 견해를 지지하는 결과라고 해석하면 안된다.
일단 남이 뭘하는 모습(행태)가 꼴보기 싫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 게임중독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 기준 제안도 있는데, 초창기에는 인터넷과 인터넷 게임,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패키지 게임, 비디오 게임, 웹브라우징 등의 일반적인 정보검색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제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한동안 있었다.
게임중독 진단도 이제 사용해보기 시작하는 것이므로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경우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결국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진단기준을 맞추어 나가야 한다.
3. 또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것만 가지고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용어를 잘 사용한다. 이면에는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다는 심적 배경도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메시지를 보내고 통화를 하고 쇼핑도 하고 이메일 체크도 하며 심지어 업무의 일부도 수행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각각 다른 기기를 사용하면 바람직한 것이고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면 스마트폰 중독이란 말인가?
즉 스마트폰 중독과 마찬가지로 게임중독도 단순히 많은 시간 동안 사용한다는 것은 중독이 아니다. 따라서 자의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시간동안 게임하는 것'을 게임 중독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중독진단코드 도입에 대하여 찬성하던 반대하던 입장에 관계없이 대체로 이에 대한 이해가 적고,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과 막연한 의심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
네이버 기사에 함부로 댓글 달고 맞지도 않은 소릴 올리는 사람들보다 WHO에서 생각이 없어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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