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자를 받는 와중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여러분들께 한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문제의 시작은 또 UW와 관계가 있는데, 예전에 제가 연수와 있을 때 아마도 J비자의 연장에 관하여 쓴 글이 있는 줄로 압니다.

요즈음도 그런지 모르지만 전에는 UW에서 처음 1년간 유효한 DS-2019를 보내주고 1년 후 다시 연장하도록 하였읍니다.

그런데 추후 연장될때는 새로운 DS-2019만 있고 당연히 입국비자(J1)의 유효기간은 만료된 상황이므로 합법적인 체류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읍니다.

이번에 제 가족이 비자 인터뷰를 하는데 영사가 이전 여권을 보고는 또 같은 질문을 하며 전에 받았던 연장된  DS-2019를 보여주어야 과거에 저와 가족이 불법체류를 한 것이 아닌 것을 알수 있으며 그래야 새로운 비자를 줄수 있다고 하면서 보여 달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좀 황당하였읍니다. 이미 다 끝난 애긴줄로 알았던 서류를 다시달라고 하다니요. 약간 당황했지만 어쨌던 문제는 해결이 되었읍니다.

결론은

전자여권으로 VWP로 입국하시는 것은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 만약 인터뷰가 필요한 다른 유학, 취업, 이민, 문화교류비자를 본인이나 가족들이 다시 받아 추후라도 미국으로 입국해야하시는 분들은 원본을 잘 보관하고 계셔야 할 듯합니다.  보여 달라고 할때 바로 보여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하면 약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하니까요.

 

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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