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관 관련한 사항들

 

먼저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사항들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100% 보장할수 없으며, 또 시간에 따라 새로운 보험 상품들이 생기고 있으므로  그때그때 홈페이지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시애틀 지역에서 일반 의료 보험을 들 때는 2004년 현재는 blueshield bluecross 밖에는 없었습니다.

 

개인 의료보험 상품에 가입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다음의 홈페이지의 정보를 참고하세요.

 

http://www.wa.regence.com

 

https://www.premera.com/stellent/groups/public/documents/xcpproject/wa_individual_plan_plan_inform.asp

 

 

위의 두 가지 중 보험상품(plan) 정보를 잘 읽어 보시고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Regence Blueshield 시애틀 사무소에 한국인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2007년부터 새로운 상품도 생기고 보험 조건 약관도 변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가 의료보험에 관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의료인이긴 하지만 미국의 의료보험제도에 관하여 아주 잘 알고 있지는 못하고 개인적인 사정상 단지 여러 가지 형태의 보험을 경험하였으므로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험이란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다 인줄 착각하게 만들기도 하므로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연수자들이 미국 50개주 중의 단지 한 개주에서 연수를 하고 와서 그것이 미국의 전부이거나 일반적인 사정인줄로 착각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지요.

 

그러나 답답해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을 드리고는 있읍니다.

 

먼저 이미 쓴 '미국에서 의료보험을 드는 것은 어떨까요? ' 라는 글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미 나온 답변 사항들을 참고하세요.

 

1. 혹시 미국에서 의료보험을 사려면, 건강검진이 필수인가요?

 

의료보험을 두 가지 들어봤읍니다만(미국내 일반의료보험건강검진 미리 요구하는 곳은 없었읍니다.

 

2. UW Visiting Scholar들이 많이 구입하는 의료보험은 어떤 것이 있나요?

 

많이 구입하는 미국 의료보험은 없읍니다.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여행자보험(교환교수보험)에 가입하고 오게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게 바람직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보험을 들려면 학교에서 나누어 주는 유인물에 있는 보험을 들어도 좋읍니다만 이것 또한 기본적으로 여행자 보험으로 한국에서 가입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읍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이 가입하는 개인 의료보험으로 시애틀 지역에서 교환교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것은 Blueshield Bluecross에서 제공하는 individual plan 이 거의 유일한 겁니다.

 

대신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국일반의료보험은 한국인 환자의 한국으로의 후송비용은 보험으로 커버가 안됩니다한국 여행자 보험은 이것은 되지만 기존 한국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는 질환은 커버가 안됩니다.

 

3. 안녕하세요?

상세한 의료보험 관련하여 많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

한가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출국시 교환교수 의료보험외에도 현지 의료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설명을 보았습니다.

 

고혈압과 같은 경우에는 출국시 몇개월 정도의 약은 가지고 가게 되는데...

약을 다먹고 난후 병원갈 때 쯤해서 현지 의료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한지요?

예상외로 높은 현지 의료보험비에 걱정이 되어서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시에틀에 한국인 의사가 계시는지요?

 

 

보험이란 것이 그렇듯이

아무일이 없으면 버리는 돈이 되고 비상시에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인데요.

 

일단 여러가지 경우를 가정해 본다면

 

1) 교수님께서 고혈압은 있으나, 현재는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고 , 혈압약만 그대로 꾸준히 복용한다면 미국에 계시는 동안 별탈이 없는 경우(미래를 알수는 없겠읍니다만)

 

-> 이럴 때는  교환교수보험만 들고 미국 의료보험은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한국에 계실때 주치의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연수동안 드실 모든 약을 다 가지고 오는 것이 가장 좋읍니다. (물론 경제적인 의미로요)

 

이때 생각해야 될점

1) 현재 한국내 주치의에게 자신의 건강상태가 그래도 되는 것인지 확인해본다.

2) 약을 가지고 미국내 들어 올때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영문진단서와 처방전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대게는 (80-90%) 이 정도로 하면 통과시 문제는 일어나지 않지만 물론 보장은 못합니다.

 

 

2) 1번과 같은 경우지만 의사가 장기처방을 거절할 경우

 

-> 지인등을 통하여 도움을 요청/ 또는 연수중 한국내 친인척등으로 하여금  약을 타온 다음 미국으로 부쳐주는 방법 등을 이용할 수가 있겠읍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1번과 같으며 소포내에 영문진단서를 동봉하여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어집니다.

 

 

3)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무슨 이유로 든지 미국내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경우

 

그냥 한두번 진찰받고 처방만 받을 경우는 사실 애매합니다. 무보험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총 의료보험료보다 더 쌀수도 있읍니다보험료 또한 상당히 비싸고 보험을 들었다고 하여 보험료외에는 돈이 전혀 안들어가는 것이 아니므로 외래 진찰 몇번 정도는 어느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검사없이 몇번의 진찰, 약처방 정도는 비보험으로 하는 것이 떠 싼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총 연수기간, 외래 진료 횟수, 병의 경중, 투여 약물의 종류검사의 횟수등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므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4) 그러나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지거나 심장관련 검사를 미국에서 받아야 하는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라면 당연히 미국내 의료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읍니다.

 

한국인 의사 또는 한국어가 잘되는 한국인 2세 의사들이 있읍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는 엄청난 도움이 되기보다는 약간의 도움이 됩니다. (할인률이 생각보다는 적음). 그러나 개별적인 특수한 경우는 더 도움을 줄수도 있겠지요.

 

별 문제가 없고 약만 복용할 경우는 약을 미리 가져오시는 것이 좋으며 건강문제가 심각해 질수록 미국내 의료보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UW 직원으로 채용되는 경우라면 의료보험에 대하여 신경쓰실 필요없고 미국내 직장 의료보험이 발효되는 시점까지만 여행자 보험으로 커버하면 되고 그 이후는 UW 단체 보험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면 됩니다.

 

만약 3번의 경우에 가깝고 걱정이 되신다면 시애틀 주변의 한국인 의사와 상담하신 후 의료보험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읍니다.

 

어느 정도의 건강유지비용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겠읍니다만

만약

1) 미국에서 입원을 해야하는 경우

2)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단순 혈액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는 제외)

3) 시술을 받아야하는 경우

 

는 매우 유의하여야 하며 미국내 의료보험가입을 권합니다. 이것은 미국에 오신 후 상황을 봐가며 그때 결정해서 가입하면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은 미국내에서도 처음 의료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가입하기 직전 진료기록이 있는 질환에 대해서는 가입후 몇개월간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즉 가입을 안하고 있다가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지요.

 

따라서 가입을 하려는 보험에 대하여 잘 알아보셔야 하고 (보험의 종류에 따라 이러한 기간이나 혜택의 유무가 다를 수 있읍니다가입하기전에 고혈압에 관하여 공식적인(?) 진료를 받지 않으시는것이 안전합니다. 즉 한국인의사와 상담 후 보험 가입을 결정하려는 경우는 그냥 전화 통화를 하여 알아보거나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읍니다.

 

어렵게 가입한 후 고혈압에 대해서만 보험혜택을 못받게되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되니까요.

 

 

4. 임신을 해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을 할 수가 없어 미국의료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UW을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UW으로부터 임금을 받지 않고 의료보험은 각자 해결한다는 것을 전제로 연수를 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판단해 본다면 아마도 UW로부터 의료보험과 관련하여 도움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읍니다.

 

UW를 통한 단체 보험은 UW에서 내는 부담금이 월 600 불 이상으로 사실상 년 7000불이상의 임금이 지급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UW에서 임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되며해당교수와 협상을 통하여 어느 정도의 연구수당을 받는 선에서 해결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혹시 모르니 해당 과나 학교에 따로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읍니다.

 

5. 보험에 관한 질문입니다.

 유학원에서의 이야기가  J2인 아이들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가입하는것이 더 낫다고 하던데 현지에서 가입하는 것이 더 나은지 아님 한국에서 같이 가입하는것이 더 나은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가입한다면 어떤 절차에 의해서 가입하게 되는지요?

아이들의 나이는 38개월 남아와 초등3학년의 여아입니다.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장단점은 어느 것이나 있읍니다. 목적에 따라서 무엇이  나은지가 달라질수 있읍니다.  제가 이미 써 놓은 글들을 잘 읽어보시면 장단점을 파악하실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유학원에서 낫다는 것이 어떤점에서 낫다는 것인지를 모르겠군요.

단순히 금액만으로 비교할 사항은 아닙니다. 또 언뜻보면 금액이 싼 것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대부분 deductible 1000 불 이상 되는 것들입니다. deductible이라는 것은 처음에 의료비가 1000 불이 될때 까지는 자신의 돈으로 내는 것이지요. 따라서 실제 진료를 받게 될 경우는 돈이 여행자 보험 보다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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