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al Memories in Seattle

1. 2006년 까지의 상황
혹시 혼다 자동차를 한국으로 가져오려고 생각하고 계신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한국에 들어온 외제 자동차중 가장 부품값이 싼차가 혼다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젠가 신문에서 본 기사도 있고 제가 체감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한국 자동차의 부품값보다 크게 비싸지 않으며 유지비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어코드, CR-V, 시빅 모델에 한해서 말입니다. 예를 들어 CR-V 인 경우 혼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경우 2만5천원이며 엔진오일, 오일필터,에어크리너를 모두 교환할 경우는 6만7천원입니다. 그런데 오일필터나 에어크리너는 두번에 한번만 교환하면되니 (5천-6천킬로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경우) 평균 4만 6천원 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어코드를 가져오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모델 역시 엔진 오일만 교환할 경우 2-3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유지비가 국산차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외제차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아큐라 브랜드는 부품값이 상당히 비쌉니다.  같은 혼다 계열이지만 아큐라는 예외입니다.

그런데 연식과 원산지및 수출지역에 따라 부품이 다르거나 가격이 약간 다르므로 최종적으로는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CR-V 2004년형의 경우 한국에서 수입되는 것이나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 모두 일본에서 제작되었던 것인데, 전조등의 규격이 다르더 군요. 그런데 다행히 미국에서 가져간 것이 전조등의 형식이 오히려 흔히 사용되는 것이라 가격도 훨씬 싸고 아무 정비소에서나 구할 수 있었읍니다. 대신 점화플러그는 한국에서 수입되는 것은 일반 전극이 들어 가 있고 미국에서 가져간 것에는 백금으로된 것이 들어 있었읍니다.)

2. 2009년 상황
윗글은 2007년도에 작성된 것이고 글을 작성한 직후부터 환율이 올라 정비료도 크게 높아졌읍니다. 2009년도 현재에는 위의 가격에서 엔진오일만 교환할 경우 4만원대, 세트교환의 경우 9만원대가 나오는 것 같읍니다. 추후 영수증을 확인하여 다시 수정하여 올리겠읍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체감상 느끼는 유지비용은 제가 전에 쓰던 소나타 보다 크게 높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3. 2011년 2월 상황
다음은 2011년 엔진오일SET 교환비용입니다.

합쳐서 108,880 원을 지불하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