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므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제가 자세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쓴 것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읍니다. 또 Bellevue 지역을 중심으로 쓴 것입니다.

 

1. 집의 계약

보통 계약할때는 본인이 직접 해야합니다.

본인의 사인이 들어가야 하고 집을 본인이 확인을 해야하므로 입주시 직접 하게됩니다.

미리하는 것은 그냥 렌탈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예약을 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집이 있다면 그 집을 미리 확보해놓는 것이 되고 대기자가 있으면 대기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는 것이 됩니다.

또 전문적인 agent를 통해서 하는 경우라도 보통 최종계약은 본인이 하게 되지요. 즉 실제 입주해야할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꼭 다른 사람(현지인)을 통하여 하려고 안하셔도됩니다.

일단 집을 정하시고 그 다음 그 아파트의 매니져에게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하셔서 원하는 입주일자와 집의 형태를 알려주시면 매니져가 그때 원하는 집이 비게 되는지 알려주고 집이 있다면 렌탈신청을 하게됩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아파트 매니져에게 절차를 알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에 있을 때 매니져에게 문의 한후 돈 약 300불정도와 렌탈 신청서를 DHL로 보냈었읍니다.

그런데 단지마다 규칙이나 관행 또는 매니져의 스타일이 달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는 있읍니다. 어떤 곳은 몇달치 렌트비를 먼저 달라고 하는수도 있고 심지어는 1년치를 미리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읍니다만 밸뷰는 대체로 안그런것 같읍니다. 만약 그런 것을 요구하면 그냥 영문으로 계좌잔고증명 같은 것을 보내주면 됩니다.  매니져가 걱정하는 것은 들어온후 돈을 안낼까봐 우려하는 것이므로 어떤 것이든 내가 그정도 돈은 낼수있다는 것만 보여주면 안심하지요. 또 UW에서 나온 DS-2019나 재직증명서 같은 것을 보내주면 의심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제생각에는 다른 사람을 시켜서 한다고 하여 큰 장점은 없는 것 같읍니다. 그 사람이 뭔가를 책임 질수도 없고 자신이 직접 보지 않는한 마찬가지지요.  물론 그사람이 확인하여 엉터리 집 이라면 보류시킬수는 있겠지요. 즉 신청이나 계약이 아닌 집의 선택에만 어느 정도 도움을 줄수도 있겠읍니다.

 

2. 집의 선택

한국에 있으면 보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라 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사람에게 물어보고 했는데 저보다 먼저 온 사람인데 그분은 오시기전에 Bellevue에 한번와서 여러 집을 두루 본 후 결정한 분이 있었읍니다.  그 분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모두 돌아본 결과 다 그게 그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당시 그 소리를 듣고 좀 무성의한 소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와서보니 정말 다 비슷하더군요. 특별히 엄청나게 좋은 곳도 없고 그렇게 아주 나쁜 곳도 못봤읍니다. Bellevue에 한해서는요. 시애틀은 물론 집집마다 장소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Bellevue나 그 주위는 환경이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읍니다.

그리고 유의할 점은 여기는 거의 모두 나무로 된 집들입니다. 그러므로 윗집에서 왔다갔다하는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물소리 등이 한국보다는 더 잘들립니다. 따라서 소음에 민감한 분은 윗층으로, 아이가 장난이 심하면 아래층에서 틀림없이 항의가 들어오므로 가장 낮은 층으로 정하는 것이 좋읍니다. 물론 윗집이라도 주의를 하면 되지요.

(1)   돈이 여유가 있으시고 미국생활을 맛보려고 한다면 그냥 single house를 렌트하는 것도 매우 좋읍니다. 보통 한달에 2000불 정도면 렌트할수 있는 것 같읍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가장 권하고 싶읍니다만 저도 경제적인 여유상 못하고 있읍니다.

(2)   만약 하우스를 렌트 하실려면 아마 agent를 통하여 결정하는 것이 나을 듯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보통은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정도로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3)   또하나 고려해야할 것은 아파트에 헬스시설이 있느냐, 수영장이 있느냐도 이를 중요시 한다면 고려해야 할것이고, 

(4)   아파트 홈페이지등이나 평가 사이트를 살펴보면 그 아파트가 언제 만들어 졌는지에 관한 정보도 있읍니다. 새로 생긴 아파트 일수록 가격은 비싸도 시설이 새것이라 서비스를 받아야할 일도 적고 여러가지 사소한 것들이 좀더 편리하게 만들어 졌으리라 생각됩니다.

 

3. 장소

시애틀 동부지역에서는 Bellevue가 무난합니다. 전에는 이곳이 가장 비쌌으나 현재는 근처의 레드몬드 시에 있는 아파트들은 새로지은 것이 많고 하여 이곳이 더 가격이 올랐읍니다. 또 약간 멀어도 되면 Issaqua지역도 뜨고 있는 지역입니다.

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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