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따라서는 입주 첫날 첫달의 렌트비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물론 그러면 내면 됩니다만 문제는 렌트비를 현금으로 안받는 곳도 많이 있읍니다.

이유는 저도 확실히는 모르나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중간에 매니저들이 현금에 손을 댈까봐 그러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쨌던 주로 개인수표로 받읍니다. 문제는 오자마자 첫날은 은행 수표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날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 하려고 해도 금방되지도 않을 뿐더러 당일 날 수표책을 받을 수가 없읍니다. 물론 임시 수표책을 주는데 이것은 받기를 꺼려하는 곳이 많이 있읍니다.

따라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한국인 입주자를 찾아가 일단 그 사람의 개인수표로 내는 것입니다.

물론 그 금액에 해당하는 현금을 그분께 드려야지요.  그러면 그 사람도 손해볼 것이 없는게 수표가 나가고 현금이 들어왔으므로 수표가 은행에서 클리어 될때 까지는 돈이 더 들어 온 것이 되므로 (물론 결국은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즉 크게 실례되는 일이 절대 아니니 부탁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혼자서 당장 계좌를 개설하겠다고 당일 돌아다니는 것보다 일단은 이렇게 손쉽게 해결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그게 여러모로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Posted by 우리별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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